Fluent Fiction - Korean: Jeju Sunrise: Minjun's Journey to Embrace His True Calling Find the full episode transcript, vocabulary words, and more:fluentfiction.com/ko/episode/2024-11-19-23-34-02-ko Story Transcript:Ko: 제주도의 가을바람이 산들산들 불어옵니다.En: The autumn breeze of Jeju gently blew in.Ko: 하늘은 맑고 푸르며, 공기는 신선했습니다.En: The sky was clear and blue, and the air was fresh.Ko: 민준, 소라, 해진은 오랜만에 친구들끼리의 주말 여행을 왔습니다.En: Minjun, Sora, and Haejin were on a weekend trip with friends for the first time in a while.Ko: 그들은 제주도 성산 일출봉에 서있었습니다.En: They stood at Jeju's Seongsan Ilchulbong.Ko: 민준은 요즘 인생의 큰 결정을 앞두고 있었습니다.En: Minjun was facing a big decision in his life.Ko: 직장에 남을 것인지, 아니면 새로운 창작의 길을 갈 것인지 고민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.En: He was contemplating whether to stay at his job or to pursue a new creative path.Ko: 소라는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고 있었습니다.En: Sora had a stable job.Ko: 해진은 열정 가득한 예술가였습니다.En: Haejin was a passionate artist.Ko: 민준은 두 친구의 삶을 보며 자신의 길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.En: Observing the lives of his two friends, Minjun found himself pondering his own path.Ko: 안정감과 열정 사이에서 마음이 갈팡질팡하는 민준에게 제주도 여행은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.En: Torn between stability and passion, this trip to Jeju held significant meaning for him.Ko: 첫날 저녁, 해질녘의 제주도는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.En: That first night, Jeju at sunset was incredibly beautiful.Ko: 하지만 민준의 마음은 여전히 복잡했습니다.En: Yet Minjun's mind remained complex.Ko: 그래서 그는 해질녘에 친구들에게 말했습니다. "내일 아침, 내가 일출을 보러 일출봉에 올라가고 싶어. 혼자서."En: As the sun was setting, he told his friends, "Tomorrow morning, I want to climb Ilchulbong to see the sunrise. Alone."Ko: 소라가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물었습니다. "혼자 괜찮겠어?"En: Sora asked with a worried voice, "Are you sure you'll be okay alone?"Ko: 민준은 미소 지으며 대답했습니다. "응, 생각을 좀 정리하고 싶어."En: Minjun smiled and replied, "Yes, I just want to organize my thoughts."Ko: 다음 날 이른 새벽, 민준은 눈을 비비며 잠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.En: The next early morning, Minjun rubbed his eyes and got out of bed.Ko: 모든 것이 조용했습니다.En: Everything was quiet.Ko: 그는 두꺼운 스웨터를 걸치고, 혼자서 성산 일출봉을 향했습니다.En: He put on a thick sweater and headed alone towards Seongsan Ilchulbong.Ko: 길은 조용했습니다.En: The path was silent.Ko: 아무도 없었습니다.En: There was no one.Ko: 오르는 길 내내 민준은 지난날의 고민들, 자신의 꿈과 열정, 안정과 미래에 대해 깊이 생각했습니다.En: Throughout the climb, Minjun deeply pondered his past worries, dreams and passions, stability, and future.Ko: 그리고 일출봉 정상에 도착했습니다.En: And he reached the top of Ilchulbong.Ko: 하늘은 점점 밝아지고 있었습니다.En: The sky was gradually brightening.Ko: 민준은 그곳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서 있었습니다.En: Minjun stood for a moment, catching his breath.Ko: 그때였습니다.En: Then it happened.Ko: 첫 햇살이 성산 일출봉을 비추며, 바닷가에 불타는 황금빛을 만들어냈습니다.En: The first rays of the sun illuminated Seongsan Ilchulbong, casting a fiery golden glow on the coast.Ko: 민준은 가슴 속에서 무언가가 확 트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.En: Minjun felt something open up inside his chest.Ko: 햇살은 그의 어두운 고민을 밝히고 있었습니다.En: The sunlight was brightening his dark worries.Ko: 그는 무릎을 꿇고 눈을 감았습니다. "이거야," 그가 속삭였습니다.En: He knelt and closed his eyes. "This is it," he whispered.Ko: 태양은 점점 더 밝아지고, 그와 함께 민준의 마음도 점점 더 밝아졌습니다.En: The sun grew brighter, and along with it, Minjun's heart also became brighter.Ko: 그의 가슴 속에 있던 근심은 사라지고, 대신 열정의 불꽃이 타올랐습니다.En: His concerns vanished, replaced by the flames of passion.Ko: 그는 예술가로서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습니다.En: He decided to walk the path of an artist.Ko: 오르내리는 길을 따라 다시 내려가면서, 민준은 마음이 홀가분해졌습니다.En: As he followed the winding path back down, Minjun felt a sense of relief.Ko: 소라와 해진에게, 그는 자신이 느낀 것을 모두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.En: He wanted to tell Sora and Haejin everything he experienced.Ko: 구불구불한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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